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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 인구, 1,000명 붕괴를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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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 인구, 1,000명 붕괴를 막아라

정선하 기자 | 입력 2011-12-21 | 수정 2011-12-21 | 관련기사 건

영현면발전위원회, 인구 1,000명유지 위해 힘 모으기로 결의

영현면발전위원회(위원장 백철현)는 지난 20일 개최한 4분기 정기회에서 영현면 인구 1,000명 이상을 지키기 위해 온면민이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영현면 인구는 15년 전 1997년도에 1,568명이었던 인구가 이농과 노령으로 매년 30~40명 정도 감소해 2011년 11월말 현재 1,011명으로 그동안 557명이 감소했다.

영현면은 65세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42%정도 차지하고 있어 이러한 추세로 가면 내년도에 면인구 1,000명이 무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발전위원회는 공장이 없는 영현면의 여건을 볼 때 인구증가는 어렵겠지만 청정지역의 이미지를 부각시켜 전원주택단지와 귀농을 적극 알선하고, 온 면민과 출향인이 동참해 관내 주소 옮기기와 영현초등학교 신입생을 적극 유치하면 인구 1,000명은 계속 유지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면민의 참여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뜻을 모았다.

또한 내년에 개최하는 2012공룡엑스포 성공을 위해 입장권 판매활동과 손님맞이 환경 정화활동에도 앞장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