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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8-12 오후 02:38:16 | 수정 2014-08-12 오후 02:38:16 | 관련기사 0건
100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마을의 쉼터, 새단장을 마치다!
영현면 연화리 일심경로당추진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일심경로당 신축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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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준공식은 하학열 군수, 군의원, 배형관 면장,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현풍물단의 신명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경과보고, 공로패 수여, 축사, 표지석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공로패는 일심경로당 시공사인 오경종합건설 박재복 대표에게 수여됐다.
일심경로당은 1915년 건축돼 1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마음의 안식처로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나 공간이 협소하고 시설이 낙후돼 경로당을 이용하는 분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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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일심경로당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군비 1억 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착공됐다. 대지면적 345㎡, 건축면적 72.45㎡에 방 2개, 거실과 주방 1개, 화장실 2개를 갖춘 일심경로당은 역사와 전통을 계승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보금자리는 물론 주민 화합의 장으로 태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규효 추진위원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경로당을 신축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신 관계자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경로당이 주민들이 함께 모여 대화를 나누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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