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마암면민 화합한마당 및 경로잔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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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마암면민 화합한마당 및 경로잔치 성료

김미화 기자  | 입력 2014-09-23 오후 01:02:01  | 수정 2014-09-23 오후 01:03:05  | 관련기사 7건

 

17회 마암면민 화합한마당 경로잔치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20일 오전 마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날 면민한마당 경로잔치에는 하학열 고성군수를 비롯한 이희대 마암면 체육회장과 문상부 마암면장을 비롯한 군의원들과 도의원 외에도 많은 유관단체장들과 이웃마을 이장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이날 행사를 축하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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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공식행사에서는 지난 대회 우승팀인 보대마을 이장으로부터 우승기 반환이 있은 뒤, 무병장수한 어른들에 대한 장수상 수여와 체육회 발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다자녀세대 시상, 장학금 수여 시간이 있었다.

 

두호리의 이정술 어른은 망백(望百 : 백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아흔한 살)을 넘어선 나이가 되도록 마암면 두호마을에서 이웃과 가정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봉사로 귀감이 돼 최상규 마암면 노인회장으로 부터 장수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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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대 마암면 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가 당초 지난 53일에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참사 사건으로 인해 그 유가족들과 아픔을 함께하기 위해 연기했던 것이라며 면민들의 양해를 바랐다.

 

아울러 제17회 마암면민 화합한마당 및 경로잔치 행사를 통해 그동안 가까이 하지 못한 이웃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마을별로 정성스럽게 마련한 음식을 들며 오늘 하루만이라도 화합하고 단합하며, 행복하게 지나기를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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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학열 군수를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가 있은데 이어, 선수대표 선서와 함께 1부 개회식을 모두 마치고 마암면 생활체조팀의 체조공연을 시작으로 2부 부행사에 들어가 마암농악단 공연과 전통예술원 마루팀의 초청공연을 비롯해 면민노래자랑과 투호놀이 윷놀이 제기차기 등 전통놀이를 벌이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17회 마암면민 체육대회 종합 1위는 석마마을이 차지했으며, 종합 2위는 전포마을, 종합 3위는 법진마을이 각각 차지했다. 또 면민노래자랑에서는 신리마을 강정관 씨가 1위의 영광을 차지했고 2위에는 평부마을 최현주 씨, 3위에는 장산마을 이귀숙 씨, 인기상에는 보대마을 박애란 씨가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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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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