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12-23(월요일)
-
김미화 기자 | 입력 2015-03-04 오후 02:09:49 | 수정 2015-03-04 오후 02:09:49 | 관련기사 4건
익명의 기부천사가 지난 3일 오후, 고성군 구만면사무소를 찾아 광덕리에 거주하는 조○○씨를 위해 써달라는 메모와 함께 현금105만 원을 맡겨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씨의 아들은 다문화가정으로 몇 년 전부터 치매로 고생하고 있으며, 며느리는 어려운 가정환경에서도 남편을 간호하고 낮에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인근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기부자는 간단한 인적사항을 묻는 면사무소 직원에게 "주위에 알려지는 것을 원치 않으며 면사무소에서 이 돈을 잘 전달해 달라"는 말만 남긴 채 자리를 떠났다.
구만면사무소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4일 오전,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씨에게 현금 105만 원을 전달했다.
천익희 구만면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전해준 기부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s.com
ⓒ 고성인터넷뉴스 www.gsinew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포토 뉴스전체목록
최근뉴스
명칭 : 인터넷신문 | 제호 : 고성인터넷뉴스 | 등록번호 : 경남 아 00033 | 등록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연월일 : 2006년 9월 14일 | 발행인 : 한창식 | 편집인 : 한창식
발행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중앙로 48 동외빌딩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창식 | 사업자 번호 : 612-03-63094
Tel : 070-7092-0174 | Phone : 010-6686-7693 | E-mail : gsinews@empas.com
| 통신판매신고 : 제2008 경남고성 0001호
Copyright © by gsinews.co.kr All rights reserved. contact mail to webmaster for more information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복사·배포를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