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면 솔섬, 해바라기 가득한 꽃섬으로 재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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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일면 솔섬, 해바라기 가득한 꽃섬으로 재탄생한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5-31 오후 04:21:25  | 수정 2016-05-31 오후 04:21:25  | 관련기사 건

지난 4, 진달래와 유채꽃이 만발했던 하일면의 솔섬이 8월 즈음에는 해바라기가 가득한 꽃섬으로 변모할 예정이다.


640하일면 솔섬 해바라기씨 파종.jpg

 

하일면(면장 김주원)은 하일면 송천리 솔섬의 유채꽃이 심어져있던 1000평 부지에 해바라기 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하일면은 지난 27일부터 공공근로 참여자와 트렉터를 동원해 부지 정지작업과 함께 해바라기 씨를 파종하는 작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뿌린 해바라기는 7월 하순부터 8월 경 만개할 예정으로 하일면을 찾는 피서객을 비롯한 관광객들에게 청정 자란만, 여름꽃과 이팝나무 등과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원 하일면장은 솔섬을 찾아주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계절별 볼거리를 심어줄 수 있도록 솔섬 생태공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솔섬은 자란만 청정해역, 좌이산 등과 함께 하일면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올해 봄에 조성했던 1000평의 솔섬 유채 단지는 봄 기운을 만끽하려는 연인과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얻었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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