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현면 2016년 촌스런 축제, ‘더 村스럽고 더 村스럽게’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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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현면 2016년 촌스런 축제, ‘더 村스럽고 더 村스럽게’ 확 바뀐다

김미화 기자  | 입력 2016-06-27 오후 04:22:25  | 수정 2016-06-27 오후 04:22:25  | 관련기사 건

-임시총회 통해 2016년 촌스런 축제 밑그림 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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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영천강이 흐르는 영현면 영동둔치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고성군 영현면의 대표 축제인 촌스런 축제가 더 스러운 축제로 거듭난다.

 

영현면발전위원회(위원장 백철현)는 지난 21, 영현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해 2016년 촌스런 축제 개최 계획안에 대해 논의하고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날 백철현 위원장을 비롯해 최상림 군의원, 최은숙 면장, 백삼용 이장협의회장, 각 기관단체장 등 30여 명은 고성군 대표 축제인 촌스런 축제를 좀 더 영현면만의 특징을 부각시킨 축제로 만들고자 운영 방식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기로 뜻을 모았다.

 

따라서 올해 85일부터 87일까지 23일 동안 개최할 촌스런 축제는 소박하지만 스럽고 스럽게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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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야제와 개막식 행사를 과감히 폐지하고 영현면민이 꾸미는 아기자기한 개막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연다. 또 다슬기 잡기와 황토탕, 봉숭아꽃물 들이기, 짚공예 등 영현면만의 특색 있는 체험행사, 촌스런 콘서트, 촌스런 극장, 촌스런 차림(일명 촌티룩) 선발대회 등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또 전 면민이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더 스러운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이장을 비롯한 체육회, 여성단체 등 각 기관·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백철현 발전위원장은 지난 3회에 걸쳐 촌스런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제는 대대적인 개편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 내용으로 2016년 촌스런 축제를 준비하겠다축제를 찾는 방문객의 편의제공과 볼거리, 즐길거리를 찾아 누구나 와서 자연을 만끽하고 즐길 수 있는 소박하고 정감 있는 축제로 만들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스럽고 스럽게! ‘2016 촌스런 축제85일부터 87일까지 23일 동안 개최되며 개막 행사 등 촌스런 콘서트, 촌스런 극장, 체험 행사, 시골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릴 예정이다.

 

 


 

김미화 기자 gs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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