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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17-02-02 오후 03:39:51 | 수정 2017-02-02 오후 03:39:51 | 관련기사 건
개천면 북평리에 거주하는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주민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100만 원을 개천면 체육회에 기탁해 화제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 35년간 해마다 자신의 이름을 밝히지 않고 남몰래 선행을 베풀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기부자는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절대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고 말했다.
이상진 개천면장과 강성중 체육회장은 위로와 도움이 필요한 관내 어려운 가구를 방문해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미화 기자 bghhyon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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