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면 꿈나무어린이집, 국공립으로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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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면 꿈나무어린이집, 국공립으로 바뀐다

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2-12-14 오후 01:57:40  | 수정 2022-12-14 오후 01:57:40  | 관련기사 건


- 안정된 보육환경과 보육 공공성 강화


1-1 동해면 꿈나무어린이집, ‘민간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장기임차’ 공모 선정.jpg

 

고성군(군수 이상근) 동해면에 자리 잡은 꿈나무어린이집(원장 김영란, 민간어린이집)이 하반기 보건복지부 민간어린이집 국공립으로 전환하기 위한 장기임차 공모사업에 봅히면서 동해·거류 일대 보육환경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존에 운영되던 민간·가정어린이집을 지자체에서 무상으로 장기로 빌려(5~10)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하고 어린이집 원장에게는 운영권을 보장해주는 민간·가정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장기임차사업은 어린이집 신축에 필요한 예산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원아들이 줄어들어 운영난을 겪고 있는 민간·가정어린이집과 상생을 꾀한다는 점에서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번에 뽑힌 동해면 꿈나무어린이집은 동해·거류면에 하나 밖에 없는 어린이집이나, 그동안 심각하게 원아들이 줄어서 폐원 위기에 이르러 아이들이나 학부모들이 곤란한 지경에 있었다.

 

사정이 이렇게 되자 고성군은 2차례에 걸친 공모사업에 신청해 지난 11월 뽑히게 됐는데, 꿈나무어린이집은 내년 3월부터 7년 동안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꿈나무어린이집은 전환 운영이 시작되는 내년 3월까지 국공립으로 바꿀 준비를 마칠 계획이며, 재건축과 기자재 구입비, 보육 교직원 인건비를 일부 지원받게 된다.

 

이상근 군수는 우리 군은 인구소멸지역인데다, 인구감소로 인한 여러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다국공립 어린이집 설치를 비롯한 정주 여건을 개선해 보육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하고, 보육 공공성을 강화해 아이 기르기 좋은 고성군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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