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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인터넷뉴스 | 입력 2025-04-29 오후 03:12:09 | 수정 2025-04-29 오후 03:12:09 | 관련기사 건
- 축하해주는 행렬 이어져
고성군 영오면(면장 허수은)에서 4년 만에 아기가 태어나 주민들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주인공 아기는 지난 4월 5일 태어났는데, 영오면 양산리에 사는 송씨(39세)·안씨(37세)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둘째 딸 채원 양이다.
이들 부부는 2017년 7월 영오면 양기마을에 귀농해 양봉업을 하고 있는데, 이번에 둘째 아이를 낳음으로써 정부에서 지원하는 첫 만남 이용권과 부모 급여, 아동수당을 받는 것 말고도 고성군에서 지원하는 출산장려금 200만 원과 산후건강관리비 100만 원, 다자녀 세대 혜택을 받는다.
양기마을(이장 김주성)에서는 전입 당시 이들 부부가 뿌리내리고 살도록 돕기 위해 현재 살고 있는 집터를 소개해주고, 이번에도 마을 큰 경사라며 10만 원 상당 축하금도 전달했다. 또, 영오면이장협의회(회장 배삼태)에서 50만 원 상당 축하금을 영오면 하나어린이집(원장 박정우)에서도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기쁨을 나누는 주민들 축하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허수은 영오면장은 “4년 만에 아기 울음소리가 울려 퍼지니 우리 면에 큰 경사”라며, “아기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젊은이들이 뿌리내려 아이 낳고 살고 싶어하는 면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기저귀와 미역을 비롯한 출산용품을 전달하고 기쁨을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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