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태안 유류오염지역 자원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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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리면 태안 유류오염지역 자원봉사활동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1-16  | 수정 2008-01-16 오후 1:25:07  | 관련기사 건

상리면 바르게살기위원회․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

태안 유류오염지역 자원봉사 활동

 


고성군 상리면(면장:정재훈)에서는 바르게살기위원회(위원장:곽근영), 새마을협의회(회장:김종기), 새마을부녀회(회장:정숙희) 회원, 면사무소, 새고성농협 직원 등 40여명이 선박사고로 인한 기름유출로 고통을 받고 있는 충남 태안지역의 복구작업을 위해 지난 1월 11일(금)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상리면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협의회 부녀회 회원 등은 당일 새벽 3시30분에 상리면을 출발해 태안군 소원면 파도리 일원에서 기름으로 얼룩진 해안암벽에서부터 작은 돌맹이까지 일일이 닦아내며 태안지역의 빠른 복구와 생태계 복원을 바라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이번 자원봉사활동은 고성군과 해안 3개 지방자치단체간의 자매결연을 맺은 태안군이 매미 등 태풍으로 인해 큰 재해를 입었을 때 우리지역을 찾아와 도와준 많은 자원봉사자들의 고마운 손길을 기억하며 상리면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새마을(남,녀)지도자 임시총회에서 태안군을 도와야한다는 뜻이 하나로 모여 복구작업에 나서게 되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한 회원은 TV를 통해 해양기름유출 사고발생을 알았으나, 그동안 시간과 거리문제로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참여하여 기름으로 얼룩진 해안암벽과 기름때 묻은 돌을 딱은 것이 태안지역 주민에게 자그마한 희망을 준 것 같아 매우 의미 있고 뜻 깊은 봉사활동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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