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화면노인회 한마당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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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면노인회 한마당축제

김미화 기자  | 입력 2008-05-07  | 수정 2008-07-06 오후 11:12:48  | 관련기사 건

오늘(7일) 오전 고성군 회화면 소공원에서 제46회 대한노인회 회화면 분회 정기총회와 노인한마당축제가 안경조 고성군지회장과 하학렬 고성군 의회의장, 심진표 경남도의원 등 많은 내빈과 회화면 내 각 마을 회원을 포함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날 참석한 하학렬 고성군의장은 축사를 통해 인생의 시작은 자식을 출가시킨 후부터라고 말하며 지금의 황금기를 슬기롭고 건강하게 이어가기를 당부했다.


이어 심진표 도의원은 ‘만사불여튼튼’이라고 말한 뒤, 여생을 보내는 현명한 방법이 있다면 바로 기쁘게 지내는 것이라 말하면서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는 것처럼 긍정적이고도 기쁜 마음으로 살자고 말했다.

 

 

심태섭 회화면분회장은 고령화 사회가 빠르게 진행됨으로 모든 이들의 관심이 건강에 집중하고 있어 적극적인 건강관리를 당부하며 특히 이번 총회에 도움을 준 ‘숭노회’에 감사드리며 참가한 모든 회원들의 행복한 미래와 건강을 기원했다.


안경조 고성군지회장은 ‘이 나라 근대화에 모든 것을 바치고 남은 것은 고통과 병마뿐’이라며 각종시책이 현실적으로 노인들에게 못 미친다고 말한 뒤,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숙명이라 생각하고 만물의 영장인 인간으로서 욕심을 버리고 남은여생을 살아가자’고 당부하면서 ‘오늘 하루만은 모든 시름을 다 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내자’고 격려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이병갑 감사로부터 감사보고가 있은 뒤, 노인회 한마당 축제가 이어져 회화초등학교 어린이의 독창과 합창, 회화면 여자체조부의 스포츠 댄스, 관내 거주하는 초청가수의 노래와 합창 등 여러 어른들이 참여할 수 있는 O,X 퀴즈가 있었으며, 각 마을의 대표간의 투호 경기와 노래자랑에 이어 마지막 행운권 추첨까지 모든 행사를 성대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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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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