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암면]조류인플루엔자 극복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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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암면]조류인플루엔자 극복간담회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5-21  | 수정 2008-05-21 오후 6:09:49  | 관련기사 건

- 조류인플루엔자(AI) 아무것도 아닐 수 있다 -


현재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는 조류인플루엔자가 축산농가 뿐만 아니라 일반 주민들에게도 많은 불안감을 안겨 주고 있는 가운데 고성군 마암면의 기관단체장들이 오리고기 전문 음식점에서 오리요리로 식사를 하면서 시름에 잠겨있는 오리농가와 음식점을 위로 격려하는 의미있는 식사시간을 가졌다.


지난 4월3일 전남에서 처음으로 AI(조류인플루엔자)가 발견된 이후 얼마 전인 5월12일에는 우리도내 양산시에서도 발견됨에 따라 고성군에서는 AI(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방지를 위해 고속도로 IC에서 24시간동안 방역근무를 하고 있으며, 각 읍면에서는 가금류 사육 농가를 방문해 소독과 점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AI(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우리사회에 안겨주는 문제는, 전염된 가축의 폐사조치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뿐만 아니라 사람에게 병을 옮길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조류인플루엔자와 연관이 있을 수 있는 가축전체에 대한 소비감소가 바로 그것이다.

       

언론과 행정기관의 자료에 의하면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열에 약하기 때문에 75℃ 이상에서 5분 80℃에서는 1분간 가열하면 사멸되므로 끊여서 먹으면 안전한 것으로 되어있다.

       

이와 관련해 오늘(21일) 오전 고성군 마암면사무소(면장 최낙년)와 마암면 이장협의회(회장 정이송) 이장들과 동고성농협마암지점(지점장 김태성) 직원 등 40여명은 이날 이장회의를 마친 뒤, 관내 오리고기 전문점에서 점심을 함께하며 시름에 잠긴 오리농가와 음식점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조류인플류엔자가 인체에 무해함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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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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