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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 입력 2009-09-03 | 수정 2009-09-03 | 관련기사 건
- 하동 쌍계사, 칠불사, 구례 화엄사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
고성군 거류면 신용리에 소재한 천년사찰 장의사(주지스님 박만기, 신도회장 황대열)에서는 지난 8월 30일 거류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들과 함께 산사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하동 쌍계사, 칠불사, 구례 화엄사를 방문해 다문화 가족 그들만의 방식으로 기도를 올리고 한국의 산사와 자국의 산사와 비교도 하며 한국 산사의 공양도 맛보는 등 유익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참석한 다문화가족은 한국으로 시집온 외국인 여성으로 구성된 가족들로, 한국에 정착한지 3~4년 정도 되며 이제 겨우 한국말을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로 서툰 한국말이지만 자신들의 의사를 표현하려는 모습들이 오히려 귀여워 보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단체 나들이가 힘들었던 이들은 자국에서 온 친구와 언니들과 만나 친목을 도모하는 등 머나먼 타국에서 자국민을 만나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준 ‘장의사’의 뜻 깊은 배려에 모두들 진심으로 고마워했다.
장의사 주지스님은 “이번 산사체험 행사가 처음이라 다소 참석률(7가족 12명)은 저조했으나 추후 적극적인 홍보로 많은 다문화 가족들이 동참해 우리 문화를 이해하고 우리나라에 정착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 행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 했다.
거류면은 조선 산업 등으로 세계 10여 개국의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350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다국적 면으로, 이들에 대한 한국문화의 이해 공간이나 놀이 공간 등이 부족한 실정이나 이들을 배려하는 면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계속 전해지고 있어 앞으로 ‘원더풀 거류면’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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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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