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만든 김치 한번 드셔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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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만든 김치 한번 드셔 보세요

이둘남 기자  | 입력 2009-12-07  | 수정 2009-12-07 오후 5:43:35  | 관련기사 건

- 하일초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김장담기체험 행사 열려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하는 점심시간’(무료경로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하일초등학교(교장 김성우)는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친환경 배추로 김치를 담아 무료경로급식 어르신을 모시는 행사를 열었다.

 

▲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하는 김장 체험


이번 행사는 김치를 싫어하는 요즘 어린이들에게 세계 5대 건강식품의 하나인 김치의 우수성을 알게 해 김치를 좋아하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들이 키우고 담은 김치로 할아버지와 할머니들을 위해 수육과 과일을 준비해 모시면서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자는데 그 취지를 두고있다.


정상덕(하일면 거주)할머니는 “평소에 여러가지 맛있는 음식으로 우리들을 친절하게 대해주고 학생들이 또 김치를 직접 만들어서 대접 해주니 너무 고맙다.”며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독지가의 도움으로 운영 해오던 무료경로급식은 한때 지원금이 고갈돼 중단 될 위기에 처했으나 부산 거주 졸업생 한 분이 매달 급식비를 지원해 주어 다시 잘 운영되고 있으며, 지원을 받는 어르신들과 타지의 자녀들조차도 부모님의 건강이 좋아졌다며 감사하다는 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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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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