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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2-19 | 수정 2010-02-19 오후 4:12:59 | 관련기사 건
삼산초등학교(백운봉 교장)는 오늘(19일) 오전 삼산초등학교 강당에서 황삼도 삼산초등학교운영위원장, 박태훈 총동창회장, 한나라당 경남도당 박재하 부위원장, 박점석 삼산면장 등의 내빈과 학부모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76회 졸업장 수여식이 있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먼저 6명의 졸업생들이 자기 앞에 놓인 희망촛불 점화를 시작으로 졸업식이 시작됐다.
이어 서민수 교감으로부터 학교 연혁과 주요 교육활동 성과 등의 학사보고가 있은 뒤, 백운봉 교장은 김수영, 김가을, 장정아, 공혜연, 강은비, 이성진 총 6명의 졸업생들에게 각각 졸업장을 수여했다.
▲ 백운봉 교장이 6명의 졸업생들에 졸업장을 수여하고 있다
졸업장 수여에 이은 각종 시상과 표창에는 학교장상과 이군현 국회의원 표창, 삼산면장표창 등의 외부시상에 이어 총동창회장 장학금, 하계주 장학회 장학금 등 푸짐한 상들과 장학금수여가 이어졌다.
백운봉 교장은 회고사에서 ‘사람다움을 가꾸고 희망을 이루기 위해, 먼저 큰 꿈을 가져라’고 말하면서 ‘큰 꿈을 가진 사람만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다’고 당부했다.
▲ 회고사 하는 백운봉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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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봉 교장은 또, ‘개권유익(開卷有益)의 자세로 항상 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돼 달라’고 말한 뒤, ‘어린새는 날기 위해 날개짓을 수도 없이 많이 연습하고 노력한다. 어린새가 날기 위해 날개짓을 하듯 부단히 노력해 성실한 사람이 돼 주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황삼도 학교운영위원장은 ‘이 나라에 꼭 필요한 사람이 돼 달라’며, ‘오늘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란 마음으로 항상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돼달라’고 말했다.
▲ 축사하는 황삼도 학교운영위원장
▲ 축사하는 박태훈 총동창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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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박태훈 총동창회장은 ‘옛날 이순신 장군이 왜적을 물리칠 때 단 12척의 배로 100여척이 넘는 왜적을 물리쳤듯이 삼산초등학교의 학생수가 적다고 주눅 들 필요 없이 오늘 졸업하는 6명의 학생들이 훌륭하고 건강하게 잘 자라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늘 졸업하는 6명의 졸업생은 전원 고성중학교 삼산분교에 진학할 예정이다.
이날 졸업식 마지막에는 졸업생과 부모님 그리고 선생님들이 운동장 한복판에 모여 희망풍선 날리기를 하며 졸업식을 마무리 했다.
▲ 이날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
▲ 송사하는 재학생 대표 한정화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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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사하는 졸업생 대표 김수영 학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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