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류면농악단, 사랑 실은 떡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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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면농악단, 사랑 실은 떡 전달

이둘남 기자  | 입력 2010-03-04  | 수정 2010-03-04 오후 3:24:06  | 관련기사 건

- 떡과 음료 준비해 달집짓기 현장 방문 전달

- 전 면민과 달맞이 떡 나누면서 건강과 풍년농사 기원


거류면농악단(단장 장현철)은 지난 2월 15일부터 3일 동안 설 맞이 지신밟기 행사를 실시하면서 전 마을의 협찬으로 받은 쌀 50㎏을 이용해 정월대보름 달맞이 떡과 음료를 준비해 면민들에게 전달했다.


이들은 지난 28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관내 주요기관과 22개 전 마을의 달집 짓기 현장을 찾아 올 한해 모든 면민들의 화합과 단결, 각 가정의 건강과 풍년농사를 염원하는 감사와 정성의 뜻을 전했다.


이날 달집짓기 현장 순회 떡 전달식에는 조규춘 면장을 비롯한 김관둘, 황대열 의원, 박용삼 동부농협장, 황영주 거류면이장협의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이날 참석한 사람들은 “이런 작지만 의미 있는 일들로 2010년부터는 온 면민이 한층 더 성숙된 모습으로 마음을 모아 거류면의 발전을 다져가는 계기로 삼자”고 입을 모았다.

 

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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