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읍사무소 매일 아침 예절교육 실시 친절만족도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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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읍사무소 매일 아침 예절교육 실시 친절만족도 100%

최헌화 기자  | 입력 2007-02-02  | 수정 2007-02-02 오후 1:02:18  | 관련기사 건

고성읍 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밝은 얼굴과 미소로 무장하고 민원인들을 반기고 있어 주민들 사이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수열 前 군청행정과장이 고성읍장으로 부임한 이후부터 달라진 모습이다.

 

▲ 언제나 미소 띈 얼굴의 주민생활지원과 최혜숙 담당


주민생활지원과 최혜숙 담당은 “표정이 경쟁력입니다. 표정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 처음엔 민망하고 부끄럽기도 했지만, 이제 주민들이 웃으며 읍사무소를 나가는 모습에 하루하루가 즐겁다.”며 연신 미소를 짓는다.

 

이수열 고성읍장은 “주민들 사이에 읍사무소 직원들은 불친절하다는 말이 들려 분석을 해보니 직원들 민원업무가 많아 서류발급 하는데 급급해 인사 할 틈이 없어 불친절 해진것 같다”고 말했다.

 

▲ 고성읍사무소 이수열 읍장

고성군 전체 민원 중 45%(월 11만건)를 읍사무소에서 처리 하고 있으며, 민원처리가 전산화 되면서 민원접수가 읍사무소로 편중 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또, 장날에는 면민들이 읍으로 나와 모든 민원을 읍사무소에서 처리해 생긴 결과로 보인다.

 

이수열 읍장은 “아침마다 5분씩 전직원이 인사연습을 하고 있고, 형식에 그칠 수가 있어 매일 직원들이 돌아가며 좋은 인사법을 알려주고 있으며, 무엇보다 실천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유료로 운영되던 읍사무소내 각종 자판기를 무료화로 전환해 민원 대기시간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아침업무 시간에는 직접 민원실에 내려가 민원인과 대화를 통해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 고성읍사무소 직원들이 인사연습을 하고있다.

또, 이수열 고성읍장은 “고성읍 주민자치센터 윤선옥 위원장과 위원을 비롯한 전직원이 합심해 사회복지회관에서는 실시하지 않는 강좌나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주민자치센터 박람회에서 대상을 목표로 노력 하고 있으며, 철뚝 갯벌 체험 조성사업과 남사모(남산을 사랑하는 모임)와 연계해 남산가꾸기 사업을 추진 할 예정에 있고, 향후 남산을 관광명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성읍과 주위 25개 마을은 현재 면지역보다 낙후돼 있어, 올 해 도시계획 마을로 고성읍이 선정되어 있어 농로와 도로 정비 등 소도가꾸기 사업을 금년에 추진 할 것이며, 2009년 공룡엑스포 행사를 대비해 고성읍에 관광객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실질적 소득원이 되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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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헌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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