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경남 실버 체육대회 개최 고성군 포함 18개 시군 어르신들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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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경남 실버 체육대회 개최 고성군 포함 18개 시군 어르신들 참가

경남도민/한대건 기자  | 입력 2010-08-31  | 수정 2010-08-31 오후 4:37:29  | 관련기사 건

 

경남지역 어르신들의 축제인 `제5회 경남실버체육대회`가 `언제나 청춘! 멋지고 아름답게 활동하는 당신, 당신이 주인공` 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31일 창원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경상남도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사회 노인들의 운동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심신단련은 물론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노인회원간의 친목도모와 우호증진과 사기진작에 기여하며, 여가선용으로 당당하고 활기찬 노년의 삶을 누려 노후생활에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 경남도내 18개 시군에서 3,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했다

 

이날 대회종목은 한궁대회, 스포츠댄스, 건강체조, 에어로빅, 장수춤, 소망탑 쌓기. 풍선기둥 만들기, 시군별 장기자랑대회 등 8개 종목에 18개 시군 3,0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다.

 

이날 식전행사에서는 창원대산농협 주부대학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어린이 밸리댄스 시범공연, 장수춤, 스포츠댄스, 한궁대회, 소망탑 쌓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졌다.

 

▲ 선수 대표 선서

 

 

(사)대한노인회 경남도연합회 임횡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금 우리나라는 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면서 산업화와 핵가족화로 인한 노인들의 사회적 역할상실과 건강악화, 경제적 빈곤 등 여러가지 문제로 소외감을 느끼게 되는 것이 현실"이라며 "건강한 육체와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해 활기차고 당당한 노후생활로 지역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때 세대간, 계층 간 갈등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사회분위기를 조성해 이웃과 지역의 화합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병기 경상남도 정무부지사

 

 

김두관 도지사를 대신해 참석한 강병기 정무부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이 시대에 고령화를 대비한 우리 경상남도 노인복지정책의 궁극적인 목표는 노인분들의 기본적인 생활안정과 지역사회의 떳떳한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이라, 오늘 대회도 여러 어르신들께서 우의·친목과 건강을 다지는 자리가 될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의 편의제공을 위해 간호사와 엠블런스를 대기시켜 안전사고 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한편, 경남도는 앞으로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지원과 살기좋은 경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과 시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 어르신들과 함께 흥겹게 응원을 펼치는 박완수 창원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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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한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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