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문신 국제조각 심포지엄 개막 ! 9월8일부터 10월29일까지 문신미술관, 추산공원 일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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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문신 국제조각 심포지엄 개막 ! 9월8일부터 10월29일까지 문신미술관, 추산공원 일원서

경남도민/이동환 기자  | 입력 2010-09-08  | 수정 2010-09-09 오전 6:49:15  | 관련기사 건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 선생을 기리기 위한 ‘제1회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이 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9일까지 문신미술관 주변과 추산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이 기간동안 세계정상급 작가 10명이 창작활동을 벌여 문신미술관 주변공원에 조각 작품을 설치하게 된다. 또 개막행사, 본행사, 개장행사, 학술세미나, 문화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완수 창원시장, 김이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최성숙 명예관장, 한국예술문화단체 회원, 한국미술협회 회원, 문신미술관 자문위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세계적인 조각가들과 함께 문신의 예술혼을 기리고 문신의 고향, 창원을 세계에 알렸다.

 

▲ 환영사하는 심문섭 위원장

 

제1회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 추진위원회 심문섭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예로부터 마산은 예술의 땅으로 많은 예술가들을 배출하고 있고, 오늘 개최되는 심포지엄을 통해 문신선생의 정신을 다시 생각해 보는 계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심문섭 위원장은 `많은 문화유산들을 좀 더 기억하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이 지역을 탄탄한 명소로 남겨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된 10명의 작가들의 작품들은 근대 미술사에 남을 만한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문신미술관이 단순한 미술관이 아니라 이름 있는 미술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사말하는 박완수 창원시장

 

이어 박완수 시장은 `현장에서 세계적인 조각가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 교육적인 효과와 조각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데 기여 할 것이다`면서 `창원을 조각예술의 도시로 만들고 지속적인 문신 선양사업을 펼침으로써 문신 인지도를 향상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완수 시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지역으로서 의미있고 기분좋은 일`이라며, `오늘 행사로 통합창원시가 문화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는 좋은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이번 심포지엄을로 지역을 브랜드화 시킬 수 있도록 이 자리에 참석한 많은 분들과 함께 발전 계승하고 빛낼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작가대표로 참여소감을 말하는 데니스 오펜하임(USA)

 

한편, 작가대표로 데니스 오펜하임(USA)은 인사말을 통해 `여러작가가 한 곳에 작품을 모아 전시하는 일은 드문 일이라며, 문신성생이 지켜본다면 정말 흐뭇해 할 것 같다`고 밝히며, `좋은 일에 참여하게 돼 진심으로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8일) 심포지엄 개막식을 시작으로 10월 29일 개장행사로 추산공원에서 식전공연, 축하공연, 조각공원 개장식 등이 열리고, 학술 세미나는 10월 5일 3.15아트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문화행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김해 김수로왕릉 일원과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과 바다공원에서 한국정서와 전통문화체험 등 역사문화 탐방이 있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는 피터 버크(영국), 장 뤽 빌무스(프랑스), 로버트 모리스ㆍ데니스 오펜하임(미국), 세키네 노부오ㆍ가와마타 다다시(일본), 쉬빙ㆍ왕루옌(중국), 박종배ㆍ박석원(한국) 등 6개국 10명의 조각가들이 초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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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이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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