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도 보호자없는 병원이 뜬다경남 보호자 없는 병원 연석회의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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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서도 보호자없는 병원이 뜬다경남 보호자 없는 병원 연석회의 출범

경남도민/한대건 기자  | 입력 2010-09-14  | 수정 2010-09-14 오후 1:55:59  | 관련기사 건

9월 14일, `경남 보호자없는 병원 연석회의`가 출범했다. 경남연석회의에는 경남여성연대, 경남여성단체연합, 전국여성노동조합 경남지부, 경남자활지역센터협회, 경남고용복지센터, 양산노동복지센터,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본부, 민주노동당 경남도당 등 8개 단체가 참가했다.

 

 

경남연석회의는 출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지방자치선거 때 김두관 도지사가 약속했던 경상남도에 보호자없는 병원 사업 공약의 이행을 위해 42억원의 예산을 배정할 것과 2개 지방의료원과 함께 도내 민간병원에서도 사업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경남연석회의는 보호자없는 병원 사업 예산 42억원은 김두관 경남도지사 인수위에서 제안했던 규모라면서 "2010년 도 일반회계예산의 0.1%, 예비비의 10%도 안되는 수준"으로 결코 많은 금액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경남연석회의는 "이 사업으로 경남 도내에 100개의 좋은 일자리가 새로 생기고, 매년 1,000명 이상의 환자가 간병 부담을 해소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연석회의에 따르면 현재 경남, 인천시, 충남, 충북 등 4개 광역자치단체에서 2011년부터 이 사업을 시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고, 앞으로도 더 추가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이미 지난해부터 9개 전국 규모의 단체가 연대해 결성한 보호자없는 병원 연석회의가 보호자없는 병원 제도화를 위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고 한다.

 

 

 

올해 4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전국 10개 병원에서 시범사업을 하고 있는 것과, 지방자치단체 선거 때 9개 광역자치단체장 후보들과 `보호자없는 병원 공약협약`을 체결한 것도 이 단체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경남연석회의는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중에서 경남도의 사업이 가장 모범적인 사업이 될 수 있게 하는 것과 함께, 전국적 연대활동으로 보호자없는 병원 제도화를 실현해 도민들에게 `건강 코리아-행복 대한민국`을 선물하겠다"고 앞으로의 활동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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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민/한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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