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거제대교 교각에 1천900t급 선박 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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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거제대교 교각에 1천900t급 선박 충돌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09-26  | 수정 2010-09-26  | 관련기사 건

1999년 신 거제대교의 개통으로 보조 교량으로 활용되고 있는 용남면 옛 거제대교의 교각을 1천968t급 선박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5일 오후 4시 20분께 일어난 이 사고로 교각 일부가 충격을 받았으나 큰 피해는 없었으며 선박에 타고 있던 선원 5명도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충돌한 선박은 예인선 동아5호에 의해 운항되던 부선 10001대동호로 선박 구조물을 싣고서 경남 창원시 진해구 장천항을 떠나 전남 광양으로 가던 중이었다.

 

한편 해경은 선원의 진술에 따라 양 선박 간에 연결하는 예인용 로프가 끊어져 대동호가 항로를 이탈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옛 거제대교를 관리하고 있는 거제시에 다리의 안전진단을 의뢰할 방침이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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