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회 제58차 향군의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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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향군인회 제58차 향군의날 기념식

한창식 기자  | 입력 2010-10-12  | 수정 2010-10-12 오후 6:05:35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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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 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

- 강병기 정무부지사, 시군회장 등 300여명 참석

- 1부 기념식, 2부 단합체육대회 통해 화합과 결속 강화


경남 울산재향군인회는 12일 오전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강병기 경상남도 정무부지사와 박중판 경남울산 재향군인회장을 비롯한 도내 시군회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차 향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향군의 결속과 대내·외 위상을 높이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에 이어 2부 단합체육대회에서 줄다리기와 배구, 축구, 이어 달리기 등의 경기를 벌이며 시군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박중판 경남․울산재향군인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들이 갈수록 안보의식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다”며 “북한의 군사적 위협을 차단하고 특히 올해 열리는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향군 모두가 안보지킴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기념사 하는 박중판 울산경남 재향군인회장

 


축사에 나선 강병기 경남도정무부지사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평화와 번영은 이 자리에 앉아있는 회원 여러분들의 국가안보의 보루로서의 그 사명과 역할을 다했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그동안 경남울산 재향군인회원들이 지역사회와 경남도정 발전에 많은 힘을 보태준데 대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부지사는 또, 최근 복잡한 남북관계로 국가안보 의식제고와 재향군인회의 역량결집이 절실히 요구되는 이때 치러지는 오늘의 행사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하고, 오늘 행사를 계기로 남북관계 균형과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대한민국과 지역발전을 위해 회원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 축사하는 강병기 경남도 정무부지사

 


이어 이학렬 고성군수를 대신해 참석한 김이수 고성군 부군수는 “고성군에서도 유공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적극 확대해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유공자와 가족들이 좀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참석자들을 환영했다.


 

 

 

 

 

 

 

 

 

 

 

 

 

 

 

 

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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