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재선거 무소속 구상식 후보 ‘당선’25.7% 획득...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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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재선거 무소속 구상식 후보 ‘당선’25.7% 획득...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

통영 허덕용 기자  | 입력 2011-10-27  | 수정 2011-10-27 오전 8:48:43  | 관련기사 건

10.26 통영 다 선거구 재선거 기초의원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기호 10번 구상식 후보가 1,961표 25.7%를 획득하며 1,363표 17.9%를 얻은 기호 8번 정동영 후보를 598표차로 따돌리고 당선 됐다.

 

또 강양욱 후보는 1,236표(16.2%), 박광수 후보는 939표(12.3%)를 얻어 선전했으며 뒤를 이어 박청정 후보가 791표 (10.4%), 유용문 후보가 716표 (9.4%) 김정태 후보가 610표 (8%)를 얻는데 그쳤다.

 

21.335명의 선거인수 중 7,635명이 투표에 참가해 35.8%의 투표율을 나타낸 이번 선거에서 19표가 무효로 처리됐으며 13,700명이 기권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

 

▲ 당선증을 받아든 구상식 당선자가 부인과 함께 기자들을 위해 포즈를 취했다.

 

구상식 당선자는 오후 8시 30분경부터 시작된 개표 초기부터 계속 앞서 나갔으며 10시경 개표가 막바지에 이르면서 사실상 당선이 확실시됐다.

 

당선 확정 통보를 받은 구상식 후보는 선거사무실에서 가족들을 비롯하여 지지해준 지인들과 자축하는 시간을 가지고 곧바로 개표장인 통영시청에 도착해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종훈위원장은 당선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면서 “낙선한 후보자와 그들을 지지한 유권자까지 포용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시민에게 공약한 사항은 충실하게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당선증을 교부받은 구상식 당선자는 “이번 선거는 그 어느 선거보다 투명하고 깨끗하게 치러졌다”며 “행정과 의정활동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시민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 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 선거관리위원들과 자리를 같이한 구상식 당선자 (가운데)

 

그러면서 “미륵도관광특구의 활성화, 도시가스공급, 미수항 대체항, 공동어시장 및 재래시장 유치 등의 공약을 꼭 실현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구상식 당선자는 진남 초, 통영 중, 통영 고를 거쳐 동아대학교 문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 후 제27회 행정고시에 합격, 경상남도 아동 ․전산 ․경제분석계장으로 근무 하였으며 고향 통영으로 내려와 통영시청 시민․민방위과장을 역임하고 제1회 동시지방선거 통영시장으로 출마했다.

 

4, 5대 통영시의회의원이며 진남 초, 통영고등학교, 총동창회장, 통영시 탁구협회 고문을 맡고 있다.

 

제5대 통영시의회에서는 후반기 의장을 맡아 활약했다.

 

 

▲ 구상식 당선자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통영 허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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