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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4-13 | 수정 2007-04-13 | 관련기사 건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 밀양지소(지소장 신영정)는 최근 벼 보급種 못자리에서 자주 발생하는 키다리病의 주원인은 종자를 소독할 때 물의 온도와 침지시간이 농가마다 다르고 정부 보급種에 대한 소독처리를 잘못 인식해 침종前 물로 씻어내 소독효과를 떨어뜨리는데 그 원인이 있다고 밝히고 종자를 소독할 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벼 키다리병균은 곰팡이에 속하는 균으로 수온 30℃에서 소독효과가 우수하며 15℃이하에서는 종자소독 효과가 떨어지므로 종자를 소독할 때 수온을 감안해 침지시간을 24~48시간으로 늘려 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부 국립종자관리소 밀양지소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자는 소독약(스포탁)을 볍씨표면에 묻혀둔 것으로 볍씨를 씻어내면 소독효과가 없다고 밝히고 볍씨와 같은 량의 물로 씻지 말고 30℃의 물에 담그는 과정에서 볍씨표면에 묻어있는 소독약이 물에 녹아나는 과정에서 소독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국립종자관리소 밀양지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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