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병검사장에 임상심리사 배치, 전문심리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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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병검사장에 임상심리사 배치, 전문심리검사 실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4-23  | 수정 2007-04-23 오후 3:19:08  | 관련기사 건

- 정신질환자 등 군 복무 부적합자 입영 배제

 

경남지방병무청(청장 최진구)은 4월 23일부터 징병검사장에 임상심리사를 배치하고 전문적인 심리검사를 실시해 정신질환자 등 군사고 유발 우려자에 대한 선별을 강화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병무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징병검사 대상자에게 문답식 인성검사만을 실시해 인성검사 과정에서 군 복무 不적합자를 선별해 내는 데 다소 어려운 점이 없지 않았다.


이에 따라 병무청에서는 이를 개선하고자 임상심리사의 전문지식을 활용해 개별 면담과 심리적 특성을 평가하고 그 결과를 병역판정에 반영하기 위해 임상심리사를 징병검사장에 배치해 심리검사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앞으로는, 이 제도 시행으로 심리검사의 신뢰도와 전문성이 강화되어, 군 복무 부적합자가 최대한 입영 배제됨에 따라, 군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지방 병무청 홍보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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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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