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경유 대전-거제 간 철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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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경유 대전-거제 간 철도 추진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6-12  | 수정 2007-06-12 오후 1:42:55  | 관련기사 건

대전-거제간 철도개설 추진위원회(위원장 혜일 스님)는 오는 13일 진주시청 회의실에서 한국철도 기술연구원 신민호 박사를 초청, 이 구간에 대한 철도 개설 조기 추진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 대전 - 거제간 철도 가상도 <철도개설 추진위원회 제공>

이날 세미나는 21세기 무한 경쟁시대에 대비해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앙과 낙후된 남부대륙, 남해안을 연결함으로써 고효율 복합 수송기능(안전 편리 경제적 환경 친화적)을 갖춘 비용절감형 물류체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전-거제간의 철도는 약 220㎞ 구간으로 대전-무주-함양-산청-진주-통영-거제를 연결하게 된다. 대전에서 남부지방의 해안 끝인 거제까지 남부내륙 축을 형성하는 철도다.


대전-거제간의 철도가 개통된다면 진주를 비롯 서부경남의 균형발전이 앞당겨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현재 남부지방의 철도는 경부축과 호남축만 있고 남부 내륙축은 없다.


대전-거제 간 철도 개설은 일제 때 추진되다 광복 이후 중단됐는데 지금도 함양군과 산청군 전북 장수군 등에는 113필지 3만여㎡의 철도청 소유의 직선형 부지가 있으며, 함양군 서상면 옥산리에는 철도 터널 갱도 흔적이 남아 있다.


한편 함양군은 오는 16일 대전과 금산 무주 장수 함양 산청 진주 사천 고성 통영 거제 등 거제~대전간 철도를 경유하는 4개 시 도 11개 시 군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축구대회를 함양공설운동장에서 개최하여 분위기를 띄운다.


대전-거제 간 철도 개설은 지난 2004년 4개 市道 11개 시 군 부단체장들이 함양군에서 회의를 갖고 정부에 철도개설을 건의한 이후 정부의 장기계획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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