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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하 기자 | 입력 2014-04-09 오전 10:34:58 | 수정 2014-04-09 오전 10:34:58 | 관련기사 0건
국립종자원 경남지원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벼 키다리 병 예방을 위해 종자소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금년에는 대부분 미 소독 종자가 공급돼 “농업인들이 종자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을 경우, 쌀 품질과 수확량이 떨어질 수 있다.”고 밝히고 벼 종자 20kg을 소독할 경우 물 40리터에 사용할 작물보호제를 권장 희석 비율대로 섞어 약액이 골고루 배어들도록 충분히 저어주고 벼 종자는 PP포대 째 넣지 말고 반드시 망사포대에 넣어 침지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종자 소독 시에는 30℃의 약액에 48시간 침지시켜야 소독효과가 증대될 수 있다며 농업인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종자 파종 시에는 “밀파를 지양하고 모판 상자 당 110~ 130g 정도 파종하는 것이 튼튼한 모를 키우기에 적절하며 상자 쌓기는 바닥의 찬 기운이 모판상자에 직접 닿지 않도록 나무 등으로 아래를 받치는 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건전한 육묘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농업경영 작물의 변경, 귀농 등으로 아직까지 정부 보급 종자를 신청하지 못한 경우 “추청벼, 말그미, 일미벼, 태광콩 등 일부 품종에 대해서는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에 접속해 희망하는 품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전화(055-355-2587)로도 개별신청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정선하 기자 gsinews@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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