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시군]적조피해 예방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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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시군]적조피해 예방대책회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7-04  | 수정 2007-07-07 오후 12:12:43  | 관련기사 건

경남도내 해양수산관련 시군 공무원들과 어업인을 포함한 남해안수산연구소 양식환경 연구센터와 수산자원연구소, 해양수산사무소 및 통영해양경찰 관계자 등이 참여한 2007년도 경남 적조피해 예방대책회의가 오늘 오후 2시 고성군 수협 회의실에서 열렸다.

 


오늘 대책회의에 참석한 남해수산연구소 양식환경연구센터의 한 관계자는 2007년도 적조발생 전망을 통해, 올해 적조는 남해안 일원의 표층수온이 23~26°가 되는 7월 중순에서 8월 초순경 남해중부해역 중 연안 수온전선이 강하게 형성되는 나로도에서부터 남해도간 해역에서 최초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7월 장마 후 기상상태가 비교적 안정되면 코클로디니움 유영세포 출현결과를 종성장률로 계산해 비교적 정확한 발생시기가 예측가능 하리라 내다보았다.

 

 

참고로 지난 2006년도 적조발생기간은 8월 13일부터 29일까지 발생되었다가 10월 18일부터 再발생해 10월 30일까지 총 30일간 발생했으며 이를 방제하기 위해 연인원 1,250명이 동원되고 832톤의 황토를 살포했으며, 수산물 피해는 1건으로 그 액수는 6천 9백만 원에 달했다.

  

경남道 양식담당 최권이 사무관은 2007년 적조피해 예방대책과 관련한 보고를 통해 적조피해가 우려되는 道內 양식어업권 현황은 총 358건 446ha에 이르며 이는 전국의 18%로서 해상양식과 육상양식을 합해 2억 7천만 마리가 사육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권이 양식담당 사무관은 적조방지를 위한 예방을 위해 각시군에 적조방제 사업비를 배정하고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道차원의 적조피해예방 대책반 구성 등과 함께 예찰과 방제선단 구성 및 지원체제 구축과 종합상황실 설치운영 등에 관해 설명을 했다.

 

구분

진해시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남해군

하동군

사업비

8억9천2백만 원

9천만 원

3억 3천 4백만 원

1천 6백만 원

1억 3천 4백만 원

4천 6백만 원

2억 1천 2백만 원

6천만 원

사업량(톤)

59,467

6,000

22,267

1,067

8,933

3,067

14,133

4,000

 

 

 

한편, 최근 3년 사이(‘04~06년) 저밀도의 적조와 단기간의 적조발생으로 수산물 피해 액수가 줄어듦에 따라 적조에 대한 어업인들의 의식 결여로 자율방제를 하지 않거나 방제에 소극적인 점과 적조피해 복구비 지원의 한계와 적조 내습시 어류폐사직전방류사업 추진의 애로 등 문제점을 지적하기도 했으며, 기관별 협조사항을 통해 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과 통영시에서 추진 중인 적조생물 차단막 설치 등이나 피해 발생 전 어류방류 사업 등 새로운 방제기법을 적극 추진토록 하는 한편 어업인들에게는 사전방제에 만전을 기할 것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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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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