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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8-06 | 수정 2007-08-06 | 관련기사 건
이날 잡힌 고래상어는 길이 약 6m, 무게 약 1.2톤으로 쌍끌이 조업중 그물에 걸렸으며 비교적 어린 개체로 몸은 굵고 길며, 머리는 크고 납작하며 입은 크고, 작은 이빨이 수없이 많다.
또 등쪽은 다갈색에 청백색의 작은 반점이 산재해 있고 다 자란 성체는 보통 길이 18m, 무게 20톤까지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열대나 온대의 따뜻한 바다에 살고 성격은 온순한 편이며, 플랑크톤이나 작은 오징어, 멸치 등을 물과 함께 들이마셔 아가미에 있는 새파로 걸러서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래상어는 고래만큼은 아니지만 위판가격이 상당하며 이번에 잡아온 고래상어의 주인들은 위판가격이 만족스럽지 못한지 부산으로 가서 위판을 하겠다며 4.5톤 트럭을 동원해 수송 작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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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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