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총장후보자 통영서 공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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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대 총장후보자 통영서 공개토론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09-10  | 수정 2007-09-10 오후 8:28:27  | 관련기사 건

제8대 경상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출 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자들의 공개토론회가 10일 경상대학교해양과학대학교 소강당에서 열렸다.


공개토론은 지난 4일 칠암캠퍼스, 6일 가좌캠퍼스에 이어 3번째로 추첨을 통해 각 후보자별 기조연설을 청취한 뒤 이어 공통질의, 상호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출마 후보는 ▲기호 1번 성낙주(자연과학대학 생활과학부 식품영양학전공)▲기호 2번 김재원(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미생물학전공)▲기호 3번 이명숙(경영대학 경영학부 경영학전공)▲기호 4번 추호렬(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학부 응용생물환경학전공)▲기호 5번 하우송(의학전문대학원 외과학교실)교수다.

 

▲ 기호 5번 하우송 후보

 

첫 기조연설에 나선 기호 5번 하 우송 후보는 “아름다운 통영시에 위치한 해양과학대는 오랜 역사와 정통을 가진 것에 비해 열악한 환경이 너무나 마음이 아프다”고 말하며, “자신이 총장이 된다면 현재 추진 중인 해양과학대학의 모든 사업들이 조속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또 “청사관리 유지를 위한 경비를 올려 해양과학대학이 해양 분야의 메카로 자리 잡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기호 3번 이명숙 후보

 

이어 기호 3번 이 명숙 후보는 “이제 대학은 지식 전달만 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며, “자신이 총장이 된다면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이 감동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대학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기호 4번 추호렬 후보

 

기호 4번 추 호렬 후보는 “자신이 총장이 된다면 8:1의 높은 신입생경쟁률을 포함한 종합강의동 건립등 많은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통영캠퍼스의 운영예산을 현실화 하겠다”고 말하며, “해양과학대학 선박관련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첫째 교직원 보수를 최상위로, 둘째 500억 이상의 대학발전기금 유치, 셋째 지역과 함께 도약하는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 기호 2번 김재원 후보

 

기호 2번 김 재원 후보는 “자신이 총장이 된다면 대학 장기 발전계획에 해양과학대학교를 포함해 해양스포츠학과, 해양물리치료학과 신설등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해양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해 나가겠다.”고 호소했다. 

 

▲ 기호 1번 성낙주 후보

 

기호 1번 성낙주 후보는“ 캠퍼스여건이 불편한 가운데 많은 발전을 이룩한 해양과학대학교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총장이 된다면 경남도가 추진 중인 남해안 프로젝트사업에 적극 동참하여 많은 사업들을 유치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교직원의 복지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급여인상과 후생복지로 행복한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보들은 오는 14일 오후 1시 가좌캠퍼스 교양학관 185강의실에서 합동연설회를 가진 뒤 2시부터 투표에 들어가 새 총장을 선출하게 되며, 투표장소는 교양학관 173(교원), 273(직원·학생)강의실이다.


한편 경상대 총장선거는 조무제 총장이 청와대로부터 울산과기대 총장으로 임명됨에 따라 치러지게 됐다.

 

통영 김진택 기자(ty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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