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잠수기로 '역 밀입국' 한 11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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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잠수기로 '역 밀입국' 한 11명 검거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09-26  | 수정 2007-09-26 오후 7:52:21  | 관련기사 건

통영해양경찰서(총경 최남용)는 26일 오전 9시경 거제시 둔덕면 어구리 북서방 0.7마일 해상에서 고속잠수기(용호호)를 이용하여 밀입국을 시도하던 11명(남자4, 여 6, 선장 1명 )을 검거했다.

 

일본 후쿠오카에서 국내로 밀입국한다는 첩보를 입수한 통영해경은 해군3함대와 경남지방청 등 관계기관 합동작전으로 검거하게 됐다.

 

26일 오전 7시경 통영시 홍도 부근을 항해중인 용의 선박을 발견하고 경비정,해군고속정편대,남해지방해양경찰청 헬기, 군부대, 거제경찰서 병력을 동원하여 고속으로 도주하는 선박을 추적하여 거제시 둔덕면 어구리에 상륙하는 밀입국자 10명과 고속잠수기 선장을 전원 검거했다.

 

용의자들은 일본 동경에서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 내국인으로 일본 거주 알선책(일명 장실장)에게 8백만원 상당의 대가를 지불하고 추석연휴 국내 치안 사정이 혼잡한 틈을 이용하여 국내로 밀입국하려다 검거됐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들을 분리 신문하여 밀입국 목적과 알선책,육상운반책을 알아내는데 주력하는 등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검거,연행되는 밀입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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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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