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市, 범죄 발생률 경남에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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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市, 범죄 발생률 경남에서 1위

한창식 기자  | 입력 2007-10-13  | 수정 2007-10-13  | 관련기사 건

경남 거제시가 인구 10만 명 당 도내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된 조사결과가 나왔다.


13일 국회에 따르면 법무부가 이상민 의원(대통합민주신당. 대전 유성구)에게 제출한 `2006년 범죄발생현황` 자료에서 거제시의 범죄발생 건수는 모두 9,598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인구 10만 명 기준 환산하면 4,765건으로 전국평균 3,762건보다 1,000건이나 더 많았으며 이는 경남도내는 1위, 전국 지방도시 중에는 5위에 해당되는 수치이다.


거제서 발생된 범죄의 유형는 절도. 사기, 횡령 등 재산범죄가 1,194건으로 가장 많았고 889건의 폭행. 상해. 협박. 공갈 등 강력폭력범죄가 그 뒤를 이었다.


또 살인. 강도. 방화. 강간 등 흉악강력범죄가 67건, 통화. 유가증권 등의 위조범죄 52건, 직권남용. 수뢰 등 공무원 범죄도 5건이나 발생했다.


전국 지방도시 가운데 1위는 제주로 인구 10만 명 당 6,563건이 발생했으며, 목포 5,943건, 순천 5,060건, 강릉 4,971건, 다음이 거제 순이었고 가장 적은 지역은 용인으로 2,013건으로 집계됐다.


경남도내는 거제에 이어 창원이 인구 10만 명당 3,790건(총1만 9,098건)이 발생했고 김해 3,659건(총1만 6,603건), 마산 3,462건(총1만 4,602건), 진주 3,324건(총1만 1,089건)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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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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