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사량도. 고성해안 때늦은 적조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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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사량도. 고성해안 때늦은 적조발생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0-23  | 수정 2006-10-23  | 관련기사 건


지난 19일 남해군에서 발견됐던 남해안 적조띠가 통영시와 고성군에서도 발견됐다.


22일 국립수산과학원은 통영시 사량면 수우도 북측에서 사량도 북측을 돌아 산양면 태도 서측에 이르는 해역에 소규모의 적조띠가  산발적으로 형성, 분포하고 있으며  고성군 하이면 덕명리 지선과 남해군 은점, 장포 해역에서도 적조가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측정된 코클로디니움 밀도는 ㎖당 통영은 200~1천150개, 남해는 380개, 고성은 95~120개로 나타났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맑은 날씨와 높은 수온으로 인하여 적조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면서 "금일 강우와 기온하강으로 수온이 점차적으로 내려가면서 적조가 전반적으로 소강 또는 소멸될 것으로 예상되나, 사량도 북측해역의 적조는 조석에 따라 희석 또는 분산되면서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전망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주변해역의 양식 어업인들께서는 적조방제 및 적조피해 예방요령에 따라 산소공급 등 양식장관리에 철저를 기해주시기를 당부했다.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통영인터넷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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