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터미널 23일부터 죽림 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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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외버스터미널 23일부터 죽림 시대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20  | 수정 2007-11-20 오후 4:42:57  | 관련기사 건

통영 버스터미널이 통영시 광도면 죽림리 1569번지에 새 터미널을 신축하여 오는 11월 23일 11:00에 무전동 구 터미널에서 이전한다.


새로 신축하여 죽림으로 이전하는 (주)통영종합버스터미널은 2002년 8월 3일 죽림지구단위 도시계획결정으로 터미널위치가 결정됐으며, 2006년 9월 25일 대상 부지를 매입한 후 소유권을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터미널 신축사업이 시작됐다.

 

2007년 2월 9일 터미널공사 시행인가를 받아 공사에 착공하여 약 9개월 14일 만인 이번 11월 23일 이전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죽림시대를 연다.


신축된 버스터미널은 14,671㎡의 대지면적에 부지매입비 3,600백만 원, 건물 신축비 7,400백만 원 등 총 11,000백만 원을 투입하여 본동 건물은 철근콘크리트 4층 규모로 승차 플랫홈 19개소, 하차 플랫홈 4개소가 들어서게 되며, 부속 동은 정비소 1개동과 주유소 1개동으로 만들어졌다.


통영시 교통과 관계자는“구 버스터미널 주변 상권의 붕괴 우려로 버스터미널 이전을 반대해온 시민들이 일부 있었지만 1983년에 건축된 구 버스터미널이 너무 낡아 관광통영의 이미지가 훼손됨을 사전에 예방하고 통영-대전고속도로 개통이후 늘어나는 도심지 교통난을 해소함과 동시에 이 지역을 개발하여 침체되어 가는 주변상권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버스터미널 이전은 불가피 했다”고 밝혔다.


특히“신축된 통영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들의 시내진입에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현재 광도, 노산방면 운행 178회중 죽림만 경유하는 85회에 이번 버스터미널 이전으로 190회 증회운행할 수 있도록 개선명령을 내려 시내버스노선을 증차시켜 운행하기로 시내버스회사와 협의 중에 있으므로 큰 불편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통영 김청규 기자(kcal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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