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프로젝트의 시작‘통영 앞바다에서 거북선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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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프로젝트의 시작‘통영 앞바다에서 거북선을 찾아라’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0-25  | 수정 2006-10-25  | 관련기사 건

 


이순신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경상남도가 통영시 광도면 추원포와 거제시 칠천도 앞바다에서 거북선을 찾겠다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24일 경남도에 따르면  임진왜란 전문박물관인 국립진주박물관과 해군사관학교 발굴팀 관계자, 대학교수 등 전문가의 광범위한 의견을 들은 뒤 거북선 탐사 용역을 의뢰 했다.


도는 이순신 프로젝트의 상징성을 부여하고 조선강국으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조선기술을 대외에 과시하는 한편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도의 위상을 세계화하기 위해 `거북선을 찾아라!` 사업을 내년부터 3년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거북선을 인양해보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7년간의 임진왜란을 경남의 대표적 문화브랜드로 겨냥한 ‘이순신 프로젝트’ 때문이다.

 

▲  1% 가능성만 있어도 거북선은 찾는다

그런데 거북선 인양사업은 해군이 지난 86년부터 해전 유물발굴단을 구성해  10여년간 추진해오다 실패했으며 발굴단장 황모 대령이 당시 가짜 귀함(龜艦)별황자총통을 통영 앞바다에 떨어뜨린 후 인양, 탐사도중 발견한 것처럼 속여 국보로 지정되는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


이에대해 도는 "해군의 실패는 의지와 장비의 부족으로 볼 수밖에 없으며  첨단장비와 기술로 사업에 나서면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며 "도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도전한다`는 정신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순신 장군이 해전에 거북선을 처음 출전시킨 ‘사천해전’ (1592년 5월 29일)을 기념 내년 5월 29일 고유제를 올리는 것과 동시에 사업에 착수,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에서 순국한 날(1598년 11월 19일)에 해당되는 2008년 11월 19일 마친다는 계획이다. 사업비는 12억원.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통영인터넷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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