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파업은 면했지만, 불편은 여전市, 개선명령 보류, 업체는 파업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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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파업은 면했지만, 불편은 여전市, 개선명령 보류, 업체는 파업철회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1-26  | 수정 2007-11-26 오후 10:28:47  | 관련기사 건

26일 예고됐던 시내버스 전면운행 중단사태는 일시적으로 면하게 됐다.

 

당초 26일 오전11시 전면운행 중단을 결의했던 시내버스 노동조합은 통영시가 190회 증회 운행이라는 개선명령을 일시적으로 보류하면서 전면파업을 취소했다.

 

부산교통 조옥환 대표는 전면파업을 막기 위해 통영시청을 방문하여 정순완 수산개발국장을 만나 개선명령 보류와 무전동 터미널에서 죽림터미널 구간의 환승료를 시가 부담하는 합의를 이뤄 냈다.

 

김형두 교통과장은“죽림에 있는 시유지 1만평에 대한 계획이 수립되지 않아 이 부지의 일부를 시내버스 주차장으로 당장 할애해 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빠른 시일 내에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24일부터 지금까지 15분 간격으로 관광버스 3대를 투입하여 무전동 터미널에서 죽림터미널까지 무료로 시민들을 수송하고 있고, 만약의 전면파업에 대비해 관광버스 20대를 준비하기도 했다.

 

전면파업은 면했다고는 하지만, 도남-죽림간 노선이 운행되지 않고, 죽림에 시내버스 주차장이 확보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집회에 참가한 시내버스 노조원들

 

▲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안내

 

▲ 죽림터미널과 구터미널을 임시운행하는 관광버스

 

▲ 파업에 대비해 대기중인 관광버스들

 

통영 김청규 기자(kcall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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