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소방서 도남119안전센터 구급출동 중 남아(男兒)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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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소방서 도남119안전센터 구급출동 중 남아(男兒) 출산

이둘남 기자  | 입력 2007-11-29  | 수정 2007-11-29 오후 1:50:00  | 관련기사 건

통영소방서 도남119안전센터(센터장 소방위 민명규)에서는 지난 11월 26일 06시 58분경 출산일(12월 3일예정)을 앞둔 산모가 통증이 심하다는 구급상황을 접수받고 현장에 도착해 확인하니 임산부는 구급차가 도착하기 전 30분전부터 이미 심한 진통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분만징후가 보이는 매우 긴급한 상황이었다.

 

 

신속히 산모가 다니는 산부인과로 이송 도중 태아의 전두부가 보여 출산이 시작되었음을 인지한 구급대원은 분만세트를 이용, 구급차 내에서 출산을 유도해 건강한 남아(男兒) 출산에 성공하고, 이와 동시에 응급처치를 실시해 태아와 산모를 안전하게 통영00산부인과에 이송한 후 귀소했다.


또한, 이날 구급차 내에서 태아를 받은 도남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교 김은호, 소방사 정대용 대원을 비롯한 안전센타 직원들은 퇴근 후 산부인과를 방문해 산모에게 출산의 축하의 말과 함께 케잌 및 미역을 전하고, 태아가 건강하고 밝게 자라길 기원하면서 집으로 가벼운 발걸음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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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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