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민, 경남하면 거제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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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주민, 경남하면 거제 떠올린다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7-12-11  | 수정 2007-12-11 오전 9:33:57  | 관련기사 건

경남하면 ‘김영삼, 거제, 생선회, 조선산업’ 등 떠올려


경남발전연구원이 경남도 이미지에 대한 경남도민과 수도권 주민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한 인지도·선호도 등에 대한 조사에서 수도권 주민이 인식하는 대표상징은 김영삼·마산·거제·생선회·사과·조선산업인 것으로 나타나 김영삼·거제·조선산업 등 경남하면 거제를 먼저 연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민이 본 인물·지역·자연·음식·농산물·산업 분야에서 경남의 대표상징은 ‘김태호·창원·지리산·아귀찜·단감·조선산업’이었다.

 

▲ 경남하면 떠오르는 단어

또한 경남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단어는 경남도민과 수도권 주민 모두 ‘바다’와 ‘사투리’였고, 형용사로는 경남도민은 ‘푸르다’, 수도권 주민은 ‘경치 좋다’로 이 또한 모두 거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단어다.

 

특히 수도권 주민들은 경남에서 가장 방문하고 싶은 지역으로 단연 거제를 지목해 거제가 남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임을 입증했다.

 

▲ 방문희망지역과 희망 축제 조사결과

 

수도권에서 인지도가 있는 축제로는 진해군항제·통영국제음악제·지리산한방축제·진주유등축제·하동야생차축제 정도여서 ‘바다로 세계로’ 등 세계적인 문화예술축제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해안 프로젝트에 대한 인지도

남해안프로젝트는 경남도민의 경우 58.7%가 인지하고 있었으나 수도권 주민의 경우에는 13.8%만 인지하고 있었고, 2008년 람사르 총회에 대해서는 경남도민의 72.8%, 수도권 주민의 15.1%만이 인지하고 있어 향후 전국적인 차원에서 적극적인 홍보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대체로 보수적일 것이라고 나타난 경남인들의 성향조사

경남인들의 성향은 보수적·개방적·합리적이며, 가부장적 태도가 강한 것으로 조사됐고, 삶의 질·경제수준·교육여건·문화수준 및 복지·의료여건 등 생활환경에 대해 경남도민은 보통 이하, 수도권 주민은 보통 이상이라 해 상반된 인식차를 보였다.

 

▲ 관광서비스, 사설 만족도

경남의 관광서비스와 관광시설에 대한 만족도는 ‘대체로 불만족’한다는 경남도민의 인식과 ‘대체로 만족’한다는 수도권 주민간의 인식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수도권 주민들이 방문하고 싶은 지역은 공통적으로 바다와 인접한 지역이라는 특성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향후 ‘남해안’이라는 이미지 브랜드의 개발과 홍보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나타났다.

 

▲ 발전가능성

경남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경남도민의 66.7%, 수도권 주민의74.7%가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응답했다.


경남발전연구원의 이번 조사결과는 향후 경남의 지역 이미지 및 브랜드전략 수립에 기초적인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지난 4일 행정자치부가 실시한 제2회 살기 좋은 지역 만들기 지역자원 경연대회 100선에 거제시는 응모한 4점(공원 분야 외도보타니아, 건축물 분야 거제문화예술회관, 해양 분야 대․소병대도, 자연경관 분야 해금강)이 모두 선정돼 전국 최다 입선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경남발전연구원이 발표한 경남도내에서 가장 찾아 가고 싶은 곳으로 거제가 22.1%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거제 박혜정 기자(gi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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