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도끼로 손가락 절단케 한 조직폭력배통영경찰이 일망타진 - 배후 수사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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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끼로 손가락 절단케 한 조직폭력배통영경찰이 일망타진 - 배후 수사확대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0-30  | 수정 2006-10-30  | 관련기사 건

부하조직원 20여명을 당구장내에 모아 놓고 조직원의 기강을 잡는다며 야구방망이로 구타하고 손도끼로 스스로 손가락을 절단케 한 조직폭력배 일당 5명이 검거됐다.


30일 통영경찰에 따르면 윤모씨와 김모씨 등 A파 간부급에 속하는 이들 5명은 지난 1월 14일 오후 1시경 통영시 정량동 소재 모 당구장내에서 피해자인 고모씨등 3명을 포함한 조직원 20여명을 모아 놓고 조직 기강을 잡았다


이들은 두목이 운영하는 모 게임장 상품권 환전소 종업원으로 일하던 피해자인 고모씨 등 3명이 매출액 중 1,300여만원을 유용한 혐의를 추궁하면서 조직원의 기강을 잡는다는 이유로 윤모씨등 3명이 먼저 피해자들을 엎드리게 하고 야구방망이로 구타했다.


또한, "조직생활을 할려면 행동으로 빌고, 생활을 하지 않으려면 조직을 떠나라"고 위협을 하면서 손도끼를 건네자 고씨가 "형님 생활을 같이 하겠습니다"라고 하면서 손도끼를 건네받아 자신의 왼손 소지를 절단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인 고모씨등 3명은 당시 보복이 두려워 서울, 대구 등지에 도피해 있다가 당일 모임에 참석한 것으로 수사과정에서 확인됐다.


한편 통영경찰은 주범인 윤모씨 등 2명은 지난 9월 2일 조직폭력배 사건으로 현재 구속되어 있어 나머지 3명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앞으로도 조직폭력배가 운영하는 오락실 및 환전소 등에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게 되며 폭력의 배후에 대해서는 확대 수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통영인터넷뉴스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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