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해체 웬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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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해체 웬말인가!”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1-10  | 수정 2008-01-10 오전 8:26:24  | 관련기사 건

남해안권 민간협의회, 신정부의 해양수산부 해체 적극반대

새정부인수위에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조기 제정 요구

 

남해안권 공동발전민간협의회는 8일 전남 여수시청에서 민간협의체를 구성하고, “우리나라 미래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개척하고 선점하기 위해서는 해양수산부의 지속 존립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부산광역시 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공동대표 박인호, 전남도 2012여수세계박람회 지방유치위원장 노진영, 경남 (사)한국수산업 경영인 경남연합회 회장 김수길, 여수시 2012여수세계박람회 준비위원장 김광현 4개 민간단체(장)을 공동 대표로 한 “남해안권 공동발전 민간협의회”는 남해안권 공동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 상호 협력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협약 했다.

 


박인호 공동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대단히 중요하고 필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문을 열고 “신정부개혁-해양수산부의 칼질은 이해할 수 없다”며, “해양수산부를 없애는 것은 경제 살리기에도 위반이다.

 

또 여수엑스포는 여수만의 행사가 아니라 국가적인 행사이다. 박람회 개최 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기에 주관부서가 없어서는 안된다. 여수엑스포 성공적 개최를위해서는 해수부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부산에서는 해수부를 살리기위해 100만인 서명 작업에 돌입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노진영 지방유치위원장을 대신한 김철신 도의원은 신정부의 방침에 “공동으로 단호히 대처 하겠다”고 화답했다.


전남과 부산.경남이 값진 해양자원을 지키고 여수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민간 협의체가 힘을 합쳐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남해안권 공동발전민간협의회 협약서’에 서명한 이들은 새정부 인수위에 보낼 건의문도 채택했다.

 

▲ 박인호 공동대표(부산항을 사랑하는 시민모임)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4년여에 불과한 짧은 준비기간 동안에 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도적 장치와 박람회장 조성, 부족한 박람회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 하루빨리 “2012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의 조기 제정을 요구했다.


한편, 이날 채택된 건의문은 박인호 공동대표 일행이 직접 신정부 인수위를 방문 전달할 예정이다.

                                                                <여수 임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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