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바닷길은 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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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바닷길은 무사고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2-11  | 수정 2008-02-11 오전 11:23:16  | 관련기사 건

- 전년대비 도서지역 귀성객 11%증가, 바닷길은 무사고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최남용)는 2월 5일부터 2월 10일까지 6일간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중 특별수송 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여객선 항로상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여 안전관리 강화하는 등 단 한건의 사고 없이 도서지역 귀성(경)객을 원활히 수송했다.


통영해양경찰서에서는 이번 특별수송 기간을 대비해 지난 1월 14일부터 24일까지 마산지방해양수산청 및 한국선급 등 5개 기관 민관합동 점검반을 편성 여객선 및 도선은 물론 터미널, 선착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특별수송 기간 전 결함사항에 대해 개선․보완하고 사업자 및 종사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설 연휴 기간 중 주요선착장 마다 ‘해양경찰 귀성객 도우미’를 운영해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의 무거운 선물 보따리를 함께 들어 주는 등 친절 서비스를 실천하는 한편, 자체 제작한 승객준수사항 동영상(DVD)을 여객선 터미널과 선착장 및 여객선, 도선 내에서 상영토록해 승객 편의도모는 물론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 경남 남해안 해상기상은 대체로 양호해 여객선이 통제되는 사례는 없었으며 여객선 13항로에 20척이 63,654명, 도선 24항로에 27척이 27,097명을 수송해 전년도 동기간 80,027명에 비해 10,724명(11%) 증가한 90,751명의 귀성객을 원활히 수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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