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제 봄시즌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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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국제음악제 봄시즌 성황리 폐막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3-27  | 수정 2008-03-27 오후 2:25:17  | 관련기사 건

통영국제음악제 2008 봄 시즌이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KNUA 스트링 앙상블`의 연주회를 끝으로 26일 폐막했다.


이날 폐막연주회에서는 ‘KNUA 스트링 앙상블’과 ‘바이올리니스트 솔렌느파이다시가 모차르트의 디베르티멘토,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 등 현악합주 최고의 작품들과 윤이상의 1987년 작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융단’을 이들의 새로운 음악적 해석으로 만났다.

 

2007 경남국제음악콩쿠르에서 뛰어난 테크닉과 빈틈없는 호흡을 보였던 2위 수상자 솔렌느파이다시의 화려한 바이올린은 `KNUA 스트링앙상블`과 함께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의 영롱함을 그대로 들어냈다.

 

▲ TIMF앙상블-콘체르토 그로소

 

올해 일곱 번째를 맞이한 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은 14차례의 공식공연 가운데 11개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는 등 예년보다 더욱 많은 관객이 음악제를 찾아 명실공히 세계적인 음악제가 되었음을 확인했다.

 

▲ 헤이그 타악기 앙상블

 

작은 음악회 프린지 공연 성황


윤이상의 실내교향곡 2번 ‘자유(Freiheit)’를 주제로 삼은 이번 음악제는 작은 음악회 ‘프린지’공연을 강화, 90여 개 팀이 공연에 참여해 ‘강구안’ 부둣가의 야외무대, 프린지 홀, 교회와 학교 강당 등 곳곳에서 클래식, 국악, 아카펠라 등 젊은 음악인들의 연주가 이어졌다.

 

▲ 로보 파크

 

이와 더불어, 트레일러와 버스를 체험관으로 개조하여 어린이들에게 첨단기술을 경험해보게 하는 매직스쿨버스가 운영되어 학교 정규수업에서 배울 수 없는 로봇산업과 기술에 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게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 강구안 야외무대에서 펼쳐진 국악청예술단의 프린지공연

 

음악제 기간 통영시내 곳곳에서 펼쳐진 ‘프린지 공연’은 시간과 공간을 뛰어 넘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볼거리를 선 보여 음악매니아는 물론 일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프린지 홀에서의 공연 모습

 

특히, 방과 후 프린지공연을 보기위해 모인 학생들로 프린지 홀을 비롯한 공연장들은 만원을 이루며, 성황을 이뤘다.

 

이번 음악제를 끝으로 일부에서는 2008 통영국제음악제 봄 시즌의 성공적 개최를 축하하는 한편, 음향, 좌석 등의 조건을 갖춘 전용음악당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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