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안전의식 결여로 귀중한 생명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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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 안전의식 결여로 귀중한 생명 잃어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7-06  | 수정 2008-07-06  | 관련기사 건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이정포)는 휴일인 오늘(6일) 해상에서 발생한 익수자를 구조하는 등 사고에 적극대처하고 있으나 일부 낚시 객들의 안전의식 결여로 귀중한 생명을 잃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오늘 오전 7시경 통영 욕지도 유동리 양판구미 갯바위에서 일행 5명과 낚시를 하던 경주시 거주 정 모씨(46세)가 미끄러져 해상으로 추락해 있는 것을 일행 중 한 명이 발견하고 해경에 신고해 통영해경 동항출장소에서 민간자율 구조선(제2 미진호)을 이용해 7시 50분경 구명동의를 입고 해상에 떠 있던 정 모씨를 안전하게 구조 했다.


또 이날 새벽 2시경에는 통영시 도산면 수월리 학생수련원 앞 방파제 해상에서 고향 친목회 회원들과 낚시 차 놀러온 김 모씨(60세, 마산 양덕동 거주)가 방파제 끝단에서 혼자 술을 마시며 낚시를 하던 중 바다로 추락해 4시 30분경 숨진 채로 발견 됐다.


같은 날 새벽 3시경 통영시 도산면 유촌 방파제에서 동료들과 낚시를 하던 김 모씨(37세/김해 진영읍 거주)가 발을 잘못디디다 넘어지면서 해상으로 떨어져 실종돼 통영소방서 119구조대가 오전 4시 40분경 숨진 김 씨를 인양 했다.


통영해양경찰서는 주말과 휴일 낚시객이 늘어나면서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거나 술을 마시고 낚시하는 등 안전의식 결여로 불의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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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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