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시대와 경남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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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시대와 경남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개최

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6-11-30  | 수정 2006-11-30  | 관련기사 건

29일 경남무역회관 5층 국제회의실에서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재)경남테크노파크 전략산업기획단이 주관하는 「남해안 시대와 경남산업 발전 전략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 세미나 모습

 

대학교수, 전문가, 기업체 대표,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해안시대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경남의 전략산업 발전방안과 효과적인 산업입지 구축전략 등 경남산업의 중장기 발전방향을 다각도로 모색하였다.


이 세미나에서 주제발표 및 토론자들은 경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산업발전 전략이 수립되어야 하고, 수송기기 및 생물소재산업을 중심으로 투톱 혁신클러스터를 조성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 경남테크노파크 한일균 대표이사

 

이번 세미나는 경남도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고 있는 남해안시대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을 뒷받침하는 남해안발전특별법의 제정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남해안시대 구현을 위한 경남산업 분야의 그림을 어떻게 그려 나갈 것인가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공창석 행정부지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공창석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축사에서 “경남도는 기계, 조선, 자동차 등 국가 대표 제조업의 거점이자 메카트로닉스, 로봇, 바이오, 지능형홈, 항공우주 등 미래산업의 혁신클러스터 육성을 위한 우수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는 등 동북아시아 미래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잠재력과 역량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며 “특히 동북아 7대 경제권 진입을 위한 남해안 발전전략 수립에 있어 산업 분야가 이바지 할 역할은 중차대하다고 볼 때, 이 잠재력과 역량을 십분 활용하여 최첨단 산업클러스터를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균 산업자원부 서기관은 2008년부터 시작되는 “3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 기본 구상” 이란 기조발표를 통해 3기 지역전략산업진흥사업은 산학연 협력에 의한 클러스터 형성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 주제발표중인 고영균 산업자원부 서기관

이우배 인제대학교 교수는 “남해안시대의 지역전략산업 발전방안”이란 주제발표에 서 산업육성 및 입지계획을 종합적으로 추진·관리할 수 있는 범부처 성격의 남해안 발전특별법 제정을 통한 권역 지정 및 정부지원 활성화를 제안하였다.


그리고 박영철 성결대학교 교수는 “남해안시대를 위한 경남지역의 효과적 산업입 지정책”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입지법을 개정하여 개별입지 밀집지역을 준 산업 단지로 지정하고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통해 환경정비와 아울러 경쟁력을 확보하는 준 산업단지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안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송부용 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의 사회로 김범규 (주)바이오허 브 대표, 김성환 (주)센트럴 부사장, 김진근 경남발전연구원 박사, 정인화 한국 산업단지공단 T/F팀장이 나와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토론자들은 경남의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남해안특별법이 반드시 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지금까지 국토계획이 점·선의 격자형 구조로 이루어져 왔으나, 이제는 지역별·산업별 상호연관효과의 극대화를 위하여 자기 완결형인 Circle형 구조로의 전환도 신중히 검토되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었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사람들은 경남 산업발전 등을 위해서는 남해안시대를 활짝 열어가는 법적·제도적 기반인 남해안특별법이 연내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다함께 320만 도민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열심히 뛰자고 다짐하였다.

전지미 기자(cwinews@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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