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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인터넷뉴스 | 입력 2008-09-04 | 수정 2008-09-04 오전 11:54:00 | 관련기사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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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상~하도 연도교 노선이 잠정 결정됐다.
통영시는 3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사량 상~하도 연도교 가설공사 노선보고 및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를 통해 주민들은 최적의 교량 입지조건과 교량의 관광자원화가 가능한 사량여객선터미널 인접, 군도 12호선 구간에서 산지부 시설 우회 우회접속 구간을 잠정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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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사교량 -전라남도 여수시 화태도~월호도 연도교 |
보고를 맡은 한국 종합기술 관계자는 1안 시점부 KT기지국 인접 , 군도 12호선 곡선부 접속 종점부: 덕동어촌계 인접, 군도 12호선 직접교차(T형)구간의 경우 교량내 종단선형이 불리하여 하도측 공유수면 매립공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2안 시점부 사량중학교 옆 접속 종점부 동강 나루 옆 군도 12호선 직접교차 구간은 교량이용을 위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나 종단 선형 불리, 여객선 선착장 이전 등의 기타문제가 발생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3안 시점부 사량여객선터미널 인접, 군도 12호선 직선부 접속 종점부 산지부 시설우회 우회접속의 경우 교량입지조건 최상이며, 교량의 관광자원화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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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생각을 발언하고 있는 주민들 |
이에 대부분의 주민들은 향후 20~30년 뒤 통영관광산업의 ‘상징건물’이 될 수 있는 연도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육지와 해양 어떠한 곳에서도 아름다운 다리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 했다.
또한 마을 주민의 접근성이 불편한 점을 최대한 감안, 진입로 개설에도 신경써줄 것을 건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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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의장 통영시장 |
이에 대해 진의장 통영시장은 “주민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겠다”라며, “장기적으로 어느 것이 좋은지 전문가들과 다시 한번 논의를 하고 또 마을에서 접근성이 좋은 노선을 검토해 보겠다.”라고 말했다.
도서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교통편익 증진과 사량도 주민의 생활환경개선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연결하는 사량 연도교는 교량길이 430m, 2차선 폭 10m로, 아치교 형식으로 오는 2014년 까지 사업을 완료하게 된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 중으로 경남도기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 하게 된다. <통영 김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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