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자동차 무덤에도 벌초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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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자동차 무덤에도 벌초를 하나?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9-11  | 수정 2008-09-12 오후 4:53:13  | 관련기사 건

진주에서 일어난 일인데 어이없기도 하고 재미도 있고 해서 퍼 왔습니다.

 

 

진주인터넷뉴스가 지난 8월31일자 ’이런 주차장 이해 갑니까?’란 제목으로 보도했던바 있는 무단방치 차량에 대한 기사가 보도 된지 딱 11일째 현장을 가보니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사태에 입을 벌릴 수밖에 없었다.

 

▲ 본지 8월31일자 보도사진

 

기사의 주 내용은 주차장에 자란 풀이 문제가 아니라 오랜 기간 방치돼 있는 차량때문에 미관상도 보기 싫고 행여나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강제견인 등의 조치를 요구했던 것이다.


그런데 11일 현재 주차장을 다시 방문해보니 방치차량은 여전히 그대로고 누가 했는지 모르지만 무성하게 자란 풀만 잘라 놓았다.

 

▲ 9월11일 현재사진

추석이라 벌초를 한건지 기가 찰 노릇이다.


진주시는 지난 4월1일부터 4월30일 기간동안 무단방치차량 일제정리기간으로 하고 대대적인 단속을 한 걸로 알고 있다.


진주시의 참 행정은 의례적인 행사기간을 정하고 임시방편적인 규제보다는 상시적이고 지속적인 행정구현에 좀더 적극적이어야 한다.


추석맞이 벌초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수개월 방치된 차량에 대한 제대로 된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다.


인근주민들은 무단방치차량 때문에 주차 선을 그리지 못해 주차차량이 엇갈려 원래구실도 못하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진주 김종근 취재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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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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