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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9-17 | 수정 2008-09-17 | 관련기사 건
해경서장 유치장 일일 체험근무는 그 동안 발생했던 각종 유치장 사고의 전반적인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담당자들과 함께 토론하고 그 방지책을 찾기 위한 것이다.
이정포 통영해양경찰서장은 이번 체험근무를 통해 유치인이 겪는 실제적인 어려움이 무엇인지 몸소 느끼며 근무자의 어려움을 듣는 한편, 유치장 내부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도 같이했다.
이정포 서장은 이날 체험근무를 마친 뒤, ‘구금자 한사람의 인격을 생각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하며, 담당 근무자들에게는 ‘유치인에 대한 인격적인 대우’를 강조하고 ‘가족을 대하는 느낌으로 근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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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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