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 '맹종죽' 꽃 활짝 피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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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 '맹종죽' 꽃 활짝 피어 화제

한창식 기자  | 입력 2008-09-25  | 수정 2008-09-25 오전 11:43:27  | 관련기사 건

군민 여러분 `맹종죽`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100년에 한번 꽃을 피우는 희귀종 대나무인 `맹종죽` 군락지가 있는 거제에서 꽃이 활짝 핀 맹종죽이 처음으로 발견되어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거제 하청면 연구리 곡촌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올해 봄부터 동네 입구 야산에 있는 대나무 잎이 누렇게 변하기 시작한 이후 이달 들어서는 대나무 숲 전체가 누런색으로 변했다,


주민들은 처음에 대나무가 모두 말라 죽은 것으로 알았으며 수십 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다.

 

▲이것이 100년에 한번 볼까 말까한 `맹종죽` 꽃

그러나 이 대나무 꽃이 맹종죽으로 벼가 익어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양과 비슷한 형태로 피어 있다.


거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나무 꽃은 60~120년을 주기로 피지만 명확하게 밝혀진게 없다"면서 "단지 특정 효소나 양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동안 학계에는 맹종죽이 짧게는 60년, 길게는 120년 만에 한번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국내에서 맹종죽 꽃이 발견된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거제시 하청면 일대는 맹종죽의 군락지로 알려졌지만 유독 이 마을에만 꽃이 피어 신비로움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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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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