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 받는 김천~고성~통영 중부내륙철도 건설, 2036년 하루 2만4,000여명 철도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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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는 김천~고성~통영 중부내륙철도 건설, 2036년 하루 2만4,000여명 철도 이용

허덕용 기자  | 입력 2008-10-08  | 수정 2008-10-08 오전 8:44:40  | 관련기사 건

대전-고성-통영간 철도 건설 검토에 이어 김천과 고성 통영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7일 경북 고령군에서는 김천~고성~통영 간 중부내륙선 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사업타당성 조사 최종용역보고회가 고령, 성주, 합천 3개 지역 군수 및 군의회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김천~통영 간 철도가 개설되면 통행 시간이 1시간 가량 단축되고  중남부 내륙과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지역의 물류 유통과 관광산업이 활성화 된다.


보고서는  2036년 기준으로 하루 2만4,000여명이 철도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지난 6일 개최된 제150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도 의장의 개회사에 철도 문제가 거론 됐다.


문을주 합천군의회의장은  “김천~통영간 철도가 조속히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김천과 통영을 잇는 중부내륙선 철도 건설에 대해서는 고령과 성주, 합천군이 행정협약을 체결하고 각각 2천만원 씩 총 6천만원을 들여 사업 타당성 조사를 수행해왔다.


3개군은  이날 최종 보고서에 나타난 결과를 토대로 국토해양부와 철도공사 등에 사업 추진을 공동 건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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