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P조선 발파' 주민들 원성에 무산'주민의견 무시한 SPP는 자폭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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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P조선 발파' 주민들 원성에 무산'주민의견 무시한 SPP는 자폭하라'

김진택 기자  | 입력 2008-10-15  | 수정 2008-10-15 오후 11:45:02  | 관련기사 건

 

통영시 안정면 적덕마을 소재에 위치한 SPP조선이 조선기자재 야적장 건립을 위해 발파작업을 벌이기로 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SPP조선은 안정면 적덕마을 소재에 3천여 평에 달하는 조선기자재 야적장 건립에 따른 인. 허가를 마쳤다.


따라서 회사측은 대지확보를 위해 석산에 발파작업을 벌이기로 한 것,

반면  주민들은 절대 발파 할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 발파작업장(포크레인 위치) 인근에 위치한 고압가스저장 탱크 보기만 봐도 위험해 보인다. 

 

그러나 사측은 지난 7일 시험 발파를 시행 주민들의 분노가 극에 달했으며, 오늘 본격적으로  발파를 하려고 하자 주민들이 농성에 들어갔다.


회사측은 시험발파를 위해 사전에 주민들과 협의를 하려고 했지만, 적덕마을과 구집마을 주민들의 반대로 협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7일 시험발파 결과 인과관계판단 기준 허용 기준치 0.3kine (cm/sec)에 전혀 해당이 없는 마을 부근(0.02kine), 현장(0.025kine)의 결과가 나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발파중단을 촉구 하는 주민들

 

하지만 주민들의 입장은 다르다. 발파작업은 주민들과의 협의가 우선 아니냐며, 주민의견을 무시하는 기업의 횡포를 참을 수 없다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앞으로 적덕, 구집마을 주민들은 이 조선소의 선장. 외장 도장작업, 오폐수 처리, 발파작업 중지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대응한다는 방침을 세워 두고있다. 


한편, 회사측은 15일 오후 3시께 발파를 시도하려고 하였으나 주민들의 반발로 무산됐으며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내로 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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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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